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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위 드라마 <퀸메이커>의 전체내용과 드라마의 해석과 사회적 이슈와의 관계성을 살펴봅니다.
1. 전체내용
은성그룹에 전략기획실장으로 여러 스캔들을 처리하는 황도희(김희애), 그리고 인권변호사로 은성그룹을 공격하는 오경숙(문소리), 그리고 은성그룹의 분노조절장애 은채령(김새벽)과 결혼한 백제민(류수영)! 시작은 은채령의 분노조절장애로 측근들을 괴롭히는 것과 그것을 황도희를 시켜 막아주는 그의 어머니 손영심(서이숙)이 등장합니다. 은성그룹의 온갖 갑질들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모두 막아주는 황도희가 결정적으로 은성그룹을 깨 부고자 한 것은 두 가지 사건 때문입니다. 첫째, 백제민이 불륜녀를 황도희를 시켜 쫓아내려 했습니다. 황도희는 스토킹이라는 백제민의 말만 믿고 그녀를 쫓아내다 차량 위에 떨어져 죽는 것을 보았고, 백제민이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둘째, 은성그룹의 칼윤(이경영)이 은성그룹을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황도희의 아버지를 객사하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 일로 황도희는 오경숙과 손을 잡고 오경숙 서울시장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백제민과 오경숙의 양대구조로 되었는데 백제민이 서울시장되기 위해 칼윤의 모략으로 모든 사실을 왜곡하였는데, 유세 중 백제민을 공격한 사람이 오경숙 뒤에 있다는 것과 오경숙의 아들이 동기학생을 폭행하는 것을 언론에 알림으로 이기려고 짜놓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자 박제민의 불륜상대였던 전략기획실장이 태아의 아버지가 배제민이라는 사실을 밝히려 하자 그녀를 자살로 가정해 살해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황도희가 미리 알아채어서 그녀를 구하고 선거마지막 날 온라인 방송에 세워 자살로 위장해 살해하려 했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후에 알게 된 것이지만, 첫 번째 불륜녀 역시 자살이 아니라 백제민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납니다. 그리고 황도희는 불법자금협의로 스스로 감옥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은성그룹의 손영심은 감옥에 가게 되었고 백제민은 손영심의 사주에 의해 살해당합니다. 은성그룹은 전문 경영인이 맡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황도희가 누군가의 면회를 하게 되는데 자기를 도와 달라는 말을 들으면서 드라마가 끝이 납니다.
2. 출연진의 인물관계도
드라마 인물관계도를 분석하는 데는 두 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해 보면 좋습니다. 이런 인물관계도를 파악하고 드라마를 보면 이해하기가 훨씬 더 쉬우리라 봅니다. 크게 은성그룹과 반은성그룹으로 나뉘고, 은성그룹의 회장에는 손영심이 있었으며 그 아래는 분노조절장애를 갖고 있는 은채령이 있고, 은채령의 남편은 야욕이 크고 불륜을 저지르는 백제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뒤를 처리해 주는 전략기획실장 황도희가 있습니다. 그리고 후에 등장하는 전략에 뛰어난 칼윤이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단 한 사람 인권변호사 오경숙이 있습니다. 후에 황도희가 은성그룹에서 시킨 일을 거절하자 그녀를 쫓아내게 되었고 오경숙과 한 편이 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스토리의 소재는 바로 서울시장 당선이라는 것을 가지고 진행을 합니다.
3. 시청률이 높은 이유
총 11부작으로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 드라마는 도덕적 문제로 갑질 논란에 휩싸인 모 그룹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데서부터 시작을 합니다. 법 위에 있는 자들에 대해 말하는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웹드라마로 나와서 1위를 차지할 만큼 그 인기는 상당히 높습니다. 그럼 왜 이 드라마가 인기가 있을까요? 먼저는 시사성을 띤 스토리 전개 때문입니다. 이 드라마를 보다 보면 첫 장면부터 뉴스에 나온 갑질 논란과 비행기 회항사건이 있었던 모 그룹 일가를 떠올리게 합니다. 은성그룹에 은채령의 이미지도 너무 비슷하게 나옴으로써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시사성을 띠었습니다. 권력의 힘이 얼마나 큰지 살인과 불법을 저지르는 것을 보여주고, 정치와 경제가 하나가 되어 일어나는 사건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민들이 가지고 있는 억울함을 드라마로 잘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어찌할 수 없지만, 드라마 상에서는 응징할 수 있는 것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 줍니다. 둘째 인물들의 탁월한 연기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이숙, 김희애, 문소리, 이경영 등 베테랑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상당히 높였다고 평가됩니다. 그리고, 마케팅적으로 앞으로 속편이 나올 것이라는 것을 마지막 장면에 등장시킴으로 기대감을 점점 더 높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드라마의 시청률이 높아지지 않았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