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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에 반전으로 감동까지 준 영화 <침묵>의 등장인물소개와 전반부의 반전과 결말의 대반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침묵>의 등장인물소개

영화 <침묵>은 2017년 개봉한 범죄스릴러와 같은 감동이 있는 영화입니다.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특징에 대해서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천여 명의 직원의 태산그룹의 회장 임태산(최민식)과 그와 결혼을 꿈꾸고 있는 내연녀 유나(이하늬), 그리고 최민식의 20대 임미나(이수경), 미나의 한 때 과외선생이었으며 현재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최희정(박신혜), 그리고, 유나를 짝사랑하여 CCTV까지 설치했던 김동명(류준열)입니다. 이 영화는 임태사의 내연녀인 유나가 죽게 되면서 딸 미나가 구속되면서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서 전개됩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임태산을 연기한 최민식의 부성애와 돌변하는 표정 연기가 거의 압권입니다. 특히 최민식의 표정과 말투를 보면서 섬뜩한 느낌마저 주어 영화에 대한 상당한 집중력을 높였습니다. 처음엔 최민식과 이하늬의 주연 영화로 보이지만 법정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스토리 가운데 변화사 최희정과의 심리전이 정말 볼만합니다. 범죄 스릴러 영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시청해 보시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2. 전반부의 반전

2천여 명을 직원을 태산그룹의 회장 임태산은 중년의 나이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자 유나라는 여자를 만나 미래를 꿈꾸게 됩니다. 그리고 유나를 딸 임미나에게 소개를 시켜 주지만 미나는 유나에 대해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반대를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나가 나이트클럽에서 함께 어울린 친구들을 통해서 유나가 적절치 못한 관계를 맺고 있는 동영상을 보게 됩니다. 미나는 유나에게 전화를 하게 되며, 유나는 임태산과 같이 있다가 미나를 만나기 위해 나이트클럽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유나는 주차장에서 시신으로 별견됩니다. 모든 정황으로 봤을 때 미나가 유력한 피의자로 지목받게 됩니다. 전날 마지막 만난 사람이 미나이며 미나와 유나가 격하게 싸웠다는 목격자의 등장한 것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미나는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 아버지인 임태산은 하루아침에 내연녀는 죽었고, 딸은 구속되게 되었습니다. 임태산은 딸을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한 때 미나의 과외선생이고 현재 변호사인 최희정을 섭외하게 됩니다.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 임태산의 순애보와 같은 행동은 반전이 일어납니다. 유나를 짝사랑했던 김동명이 결정적인 증거로 CCTV 촬영동영상을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임태산은 이 영상이 법정에서 틀지 못하도록 김동명에게서 원본 USB를 빼앗습니다. 이 사실을 보았던 최희정은 법정에서 임태산을 재정신청증인으로 신청하고 영장을 발부받아 USB를 빼앗게 됩니다. 그리고, 그 영상엔 그 진범이 다름 아닌 임태산인 것이 드러나게 됩니다. 

 

3. 결말의 대반전

임태산은 구속이 되고 최희정을 불러 다시 자신을 위한 변호사가 되어달라고 부탁을 하게 됩니다. 그 후 미나는 풀려나 홀로서기를 합니다. 그리고 미나는 임태산을 도운 정승길에게서 핸드폰과 열쇠하나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미나는 최희정을 찾아가 자신을 도와 달라고 합니다. 핸드폰에는 건물사진 한 장이 나옵니다. 조사한 결과 태국 어딘가에 있는 공장건물이었습니다. 그곳에 미나는 최희정과 같이 찾아가서 놀랍니다. 사건의 내막은 이랬습니다. 김동명이 촬영한 cctv에는 유나가 미나가 모는 차량에 의해 사고가 나서 사망했던 것입니다. 이를 알게 된 임태산은 태국으로 가서 공장에 세트장을 준비하는데 사고가 난 장소와 똑같은 모습과 똑같은 주차장 차량들까지 설치를 하고 미나와 유나와 비슷한 여성들을 섭외해서 자신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다시 촬영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또 이 사건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 김동명에게 결정적인 증거를 갖고 있다고 최희정에게 전화를 하게 한 것입니다. 사실 임태산이 감옥에 들어가게 된 과정은 바로 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재력으로 막은 것입니다. 2천여 명을 이끄는 회장인 임태산이 자신의 모든 부와 명예를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딸의 미래를 위해 희생한 것입니다. 마지막 미나와 유나 역을 했던 태국인을 떠나보내며 유나를 추억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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