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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부인의 의사도전기 <닥터차정숙> 등장인물소개와 1,2회 요약, 첫 방영 시청자반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등장인물소개
JTBC에서 의학 메디컬 드라마가 새롭게 방영되었습니다. 제목은 <닥터 차정숙>입니다. 여기서는 스토리를 알기 전에 인물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주인공은 차정숙(엄정화)으로서 의대출신으로 현재의 남편 서인호(김병철)를 대학 때 만나 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명문 가정에 엘리트 코스를 밟은 남편 서인호는 구산대학병원 외과과장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서인호의 내연녀인 최승희(명세빈)는 대학시절 서인호와 연인관계였으나 차정숙의 임신으로 내연녀가 되었으며 서인호와 같은 병원 가정의학과 의사였습니다. 또 앞으로 좋은 캐미를 보여줄 의사 로이(민우혁)로 차정숙과는 우연한 만남이 연결되면서 앞으로 케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차정숙의 자녀는 1남1녀인데 아들은 레지던트 재직 중에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2. 1,2회 요약
첫 시작은 명품 옷을 걸쳐 입는 것으로 나오는데 피부과에 있는 친구에게 시술받으러 가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버스 안에서 환자가 스러졌는데 의사면허는 있으나 오래되어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을 때 로이가 등장하게 됩니다. 왜 그녀는 아무 손을 쓰지 못했을까? 지금은 의사를 하지 않고 가정주부로 지냈기 때문입니다. 현모양처만 잘하면 성공적이라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다 백화점에 들렀다 쓰러지게 됩니다. 병명은 급성간염, 이식이 필요한데 남편 서인호가 딱 맞았지만 시어머니의 반대로 수술을 못하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로이가 갑자기 뇌사에 빠진 환자를 알게 되어 긴급하게 수술을 하여 완치가 됩니다. 그리고, 다시 가정으로 왔을 때 자신은 소외당하고 가족들끼리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삶에 회의를 가지게 됩니다. 그 후 이젠 자신을 위해 살아보겠다면서 아침도 차리지 않고 아침 일찍 외출을 나갑니다. 그동안 남편과 자녀를 위해 헌신했던 그녀가 이젠 자신을 위해 돈을 쓰기 시작합니다. 백화점에서 사고 싶었던 것 마음 놓고 사고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합니다. 이런 모습이 의아한 서인호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집의 공동명의를 요구하지만 거절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시 의사가 되고 싶다 해서 시험을 쳤는데 50점 만점에 49점, 역사적인 성적을 받고 면접을 통해서 남편이 있는 병원에 입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녀가 지원한 과는 가정의학과, 서인호의 내연녀가 있는 곳으로 발령을 받게 됩니다.
3. 첫 방영 시청자 반응
1, 2화밖에 진행되지 않았지만 댓글에서 시청자의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습니다. 일반 메디컬 드라마 같지 않게 의학적인 내용보단 병원이라는 곳을 배경으로 중년도 인생에 대해서 메시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여성이면서 중년, 그리고 경력이 단절되어 오랜 기간 동안 의사로서의 꿈을 포기하고 살았던 차정숙이 급성간염을 겪으면서 다시 살아야겠다 생각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 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가족, 남편, 자녀만 보고 살았다면 이제부터는 나의 인생의 나의 것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자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자신이 지금까지 포기했던 의사라는 꿈을 이루어 가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려주는 드라마입니다. 또 한 가지 살펴볼 것은 배우들의 연기력입니다. 이미 영화 홍반장에서 김주혁과 호흡을 맞추면서 의사로서 연기를 한 경험이 있는 엄정화는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유쾌 발랄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김병철의 엉뚱하고도 진지하듯한 모습을 통해서 서인호의 캐릭터를 충분히 잘 살려 줌으로써 한층 더 기대감을 갖게 만들어 줍니다. 1,2화까지는 차정숙이 중년으로서 의사로 지원할 수밖에 없는 배경을 설명해 주는 듯합니다. 아마도 3화부터는 유쾌한 차정숙의 병원 생활과 로이와의 달콤한 관계와 그 둘 사이에 서인호가 차정숙을 보는 눈이 변화가 될 것 같으며, 서인호를 바라보던 최승희의 갈등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JTBC에서 토, 일 밤 10시에 방영되는데 시간 내어서 꼭 시청하시기를 바라며 계속적으로 다음 화에 대한 정보도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