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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코믹재난영화 <액시트>의 내용설명하기와 주연인물설명 및 리뷰반응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내용설명하기
취준생인 백수 용남(조정석)과 뷔페의 직원으로 일하는 의주(윤아)를 주연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용남은 매일 체력을 단련하면서 하루하루를 백수생활로 보내게 됩니다. 가정에서는 한심하게 보는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의 칠순잔치가 열리게 되는데 가까운 곳을 두고 거리가 좀 있는 의주가 일하는 뷔페에서 하게 됩니다. 용남이가 의주가 일하는 것을 미리 알고 예약한 것이었습니다. 당일이 되어 칠순잔치가 한참인 때 같은 지역에서 의문의 트럭이 주유소에 멈춰 섭니다. 그리고, 밸브를 열어 차에 실려있던 독가스를 분출하게 됩니다. 조금씩 밀려오는 독가스로 인해 시내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독가스를 흡입한 사람들은 쓰러져 호흡곤란이 오게 됩니다. 그리고, 칠순잔치를 하고 있던 용남의 가족들은 뷔페에 창문이 갑자기 깨지면서 가스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대피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가장 높은 곳인 옥상의 문이 잠긴 것을 확인했지만 1층에 열쇠가 있었기에 문을 열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용남은 학창 시절에 클리이밍을 했던 터라 창문을 깨고 가까스로 외벽을 타고 올라가서 옥상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 의주의 기지로 헬기가 도착하고 가족들이 탈출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원초과로 용남과 의주가 남게 됩니다. 그 후 한 번 더 헬기가 왔지만 반대편 건물에 많은 청소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들이 구조되는 것을 포기합니다. 독가스는 점점 올라오고 있었기에 둘은 더 높은 곳으로 클라이밍 기술을 통해서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나, 건물 간격이 너무 멀어 넘어갈 수 없게 되자 낙심하게 됩니다. 이때 의주의 눈에 띈 것은 건물에 우뚝 서 있는 크레인을 보았습니다. 마침 그때 개인방송하는 사람들의 드론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크레인 가까운 곳에 드론이 줄을 연결시켜 걸게 됩니다. 용남과 의주는 함께 연결된 줄을 통해서 넘어가 크레인 위에서 구조를 받게 됩니다. 학창 시절 용남이 의주에게 거절당했지만 이 사건 이후 의주의 프러포즈로 용남과 사귀게 되면서 영화가 끝이 납니다.
2. 주연 인물 설명
용남역을 맡은 조정석 배우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코믹한 연기가 일품이었습니다. 약간 바보 같은 모습과 가정에서는 철없는 듯한 백수의 모습 칠순 잔치 때는 인정받고 싶은 막내아들이지만 소외당하는 모습 등 이 모든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시킨 배우입니다. 스토리 사이사이 웃긴 행동이나 말투 등을 통해서 관객들이 집중해서 볼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시사성도 있었습니다. 취업이 힘든 지금과 같은 때 오랜 기간 동안 취업이 되지 않아 어쩔 수 없는 백수생활을 하는 용남을 통해서 가족 내에서 할 말 없는 입지를 보여줍니다. 가족들이 그에게 관심 있는 것은 취업문제였지만 자신이 열심히 함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서 위축되는 모습들을 중간중간 보여줍니다. 의주와는 클라이밍 동아리에서 만나 알게 되었고, 뷔페를 온 것도 의주 모르게 우연을 가장한 용남의 의도였던 것입니다. 의주는 생활력이 강하고 책임감도 강한 사람으로 등장합니다. 칠순잔치 보조를 해 주면서도 자기 일처럼 챙길 뿐만 아니라 위기 상황이 생겼을 때 평직원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을 안전하게 하려는 사람으로 나옵니다. 의주 역을 맡은 윤아도 사이사이 대사와 표정등으로 코믹한 모습을 보임으로서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취업하지 못한 용남과 대조적으로 책임감 있는 직원의 모습을 보이지만 이 시대 청년들이 얼마나 힘겹게 직장생활을 하는지도 보여주었습니다.
3. 리뷰반응
1차적인 반응은 재미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영화는 코믹 재난영화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는데 이 말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장르로서 스릴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장면들과 동시에 코믹한 장면을 조합함으로써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평가할 수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사람의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코믹물을 넣어서 생명을 희화화할 수 있다는 평을 받을 수 있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대사를 통해서 오히려 재난의 위험성을 더 잘 부각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새로운 장르를 보여줌으로써 한류영화만의 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다 평가할 수 있습니다.